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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의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개정판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처음 IT에 입문해서 개발자로 업무를 하다가 이직 후 시스템 운영에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B2C관련 서비스를 하다보니 장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한 활동이 주된 업무였습니다.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 실제적인 온디멘드 기반의 서버를 다루어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물리적인 서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어떤 업무든 항상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의 특징
인프라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개정판에는 특히 최신 트렌드인 클라우드 및 가상화 관련 내용이 추가되어 전반적인 최신 인프라 관련 내용들을 잘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숲을 보여주고 그 안에 나무들에 대한 관계와 나무들에 대해 좀더 알아보면서 어떻게 연관들이 있는지 쉽게 그림과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베이스에 기반을 둔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토대로 확장해서 공부한다면 좀더 한층 레벨업 되는 엔지니어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관련 일들은 최소화 하고 버튼만 클릭하면 다양한 인프라 관리가 자동으로 되어지기 때문에 세세한 동작 원리나 내부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책은 그런 목마름이 있었던 개발자나 시스템 관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책 살펴보기
책의 가장 앞쪽에 전체면으로 크게 3계층형 시스템을 데이터 흐름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인프라 기술들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키텍처 구조로 클라이언트부터 웹서버를 거쳐 AP서버 와 DB서버까지 데이터가 어떤 물리적인 장치를 통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 한눈에 보기 좋습니다.
책의 목차 알아보기
책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목차를 보면 알수 있죠!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인프라의 개념을 알아보고 기본적인 집약형과 분할형의 아키텍처를 먼저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단위인 물리적인 서버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요. 서버 내부는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어떤 관계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각 장치들의 위치와 왜 그렇게 위치되어 있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후에 가장 대표적인 아키텍처인 3티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구성도와 각 위치별 웹데이터들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번 개정판에 추가된 가상화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가상화에 대한 개념과 컨테이너, 도커의 역사와 간단한 내용들을 설명해줍니다. 대표적인 3계층형 시스템을 알아봤다면 실제 이런 인프라들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과 응용 이론들을 설명해 줍니다.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한 성능 향상이나 안정적인 서비스들을 위해 알아야할 이론들이기에 실생활에 응용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부분인 네트워크 관련 부분인데 일을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세한건 아니지만 최대한 쉽게 네트워크의 구조와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기 까지 알아봤다면 실전에 적용하는 무정지나 성능향상 부분을 다룹니다. 서비스는 항상 99.9%의 서비스가 되도록 정지되면 안되며 서비스의 성능 향상도 항상 고려해야하는 부분인데 어느지점에서 병목이 생길 수 있고 원인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전체 목차
제1장 인프라 아키텍처를 살펴보자
-- 인프라의 개념과 다양한 아키텍처들 (집약형, 분할형 아키텍처)
제2장 서버를 열어 보자
-- 물리서버, cpu, memory, i/o, bus 등
제3장 3계층형 시스템을 살펴보자
-- 구성도, 웹데이터의 흐름, 가상화
제4장 인프라를 지탱하는 기본 이론
-- 직/병렬, 동기/비동기, 큐, 베타적제어, 상태 저장/비저장, 가변/고정길이, 데이터구조, 탐색알고리즘
제5장 인프라를 지탱하는 응용 이론
-- 캐시, 끼어들기, 폴링, I/O 크기, 저널링, 복제, 마스터/워커, 압축, 오류검출
제6장 시스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조
-- 네트웍, 계층 , protocol, tcp/ip, 레이어
제7장 무정지를 위한 인프라 구조
-- 안정성 및 이중화(서버, 저장소, 웹서버, AP서버, DB서버, 네트웍장비, 사이트), 감시, 백업
제8장 성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조
-- 응답과 처리량, 병목
그림이 많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본문
사람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게 글보다는 그림일 것입니다. 이 책은 글로도 설명을 하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까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그림을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요즘 새로운 트렌드이죠. 요즘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마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가 보안을 요하는 금융쪽들 빼고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텐데요. 개정판에서는 가상화에 대한 부분과 컨테이너, 도커의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또 개정판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쿠버네티스 관련 부분도 다루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비유를 통해 이해를 도와줌
중간중간 컬럼을 추가해 인프라 관련된 확장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에 좀더 확장된 지식을 알려주는 내용들입니다.
아래 캡쳐한 내용처럼 CDN이란 내용은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고 성능 향상을 위해서도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책 중간중간 이런 컬럼들이 인프라 관련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아래 이중화에 대한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스모선수(?)를 두명이 이동시키는거 하고 여러명이 이동하는거 하고 비교하면서 이중화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무리
인프라 관련된 일을 하지만 너무 분야가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알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전체적인 데이터 흐름부터 물리적인 서버 구조, 인프라에 대한 기본과 응용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이 책을 통해 대략적인 전체 숲을 이해 한 후에 좀더 확장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공부한다면 한단계 레벨업된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